이재명 정부가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을 국민 추천으로 선발하는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대통령 SNS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정식 임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아래 글에서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1. 서론: 인사권을 국민에게 돌린다? 파격 선언
2025년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실이 발표한 새로운 인사정책이 대한민국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다.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고위직 인사를 국민 추천 방식으로 선발하겠다는 전례 없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임명권이 미치는 공직에 대해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은, 정치 개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 "일주일간 국민이 진짜 인재를 발굴한다"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은 6월 10일 용산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인사추천제도로 작동하게 된다.
즉, 국민이 직접 “이 사람이 공직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장·차관 및 공공기관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이 추천이 실제 인사 임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원칙이 인사 시스템에 처음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3. 누구나 참여 가능, 인사추천 절차는?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이메일, 쪽지, 편지 등을 통해서도 추천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고도로 개방돼 있어, 특정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추천된 인물의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며, 대통령실 직속 인사 검증 부서인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검증 및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 후보자로 올라간다.
4.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된 정책
이번 정책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언해왔던 “국민 중심의 국정운영”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25일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인사 시스템은 그 약속의 실현이다.
단순한 인기투표식 참여가 아닌, 실제 정책 역량을 검증하고 투명한 절차로 공직에 임명하는 구조는, 정실 인사와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줄이고 능력 중심의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 기대와 과제: 참여율, 검증 시스템, 정치적 중립성
하지만 모든 정책이 그렇듯, 이 제도 역시 국민 참여율과 추천 인재의 질, 검증 시스템의 투명성, 정치적 중립성 유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추천이 쏟아질 경우 오히려 시스템이 마비될 수도 있고, 인기나 여론에 편승한 인사가 고위직에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부는 공개 검증 프로세스 강화와 함께, 정치 성향이나 개인 인맥이 아닌 공적 가치와 행정 역량 중심의 검토 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인재가 실제 임명될지에 따라 국민의 신뢰도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판가름 날 것이다.
6. 결론: 새로운 정치 실험, 국민이 주인 되는 인사 시스템
이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의 인사문화와 정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국민이 직접 공직자를 추천하고, 그 인물이 실질적으로 발탁되는 구조는 국민 참여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이 같은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 있는 추천, 그리고 정부의 철저한 검증 체계가 맞물려야 한다. 이제 공은 국민에게 넘어왔다. 진짜 일꾼을 발굴하는 이 역사적인 실험에 참여해보자.
7. 자주 묻는 질문
Q1. 일반 국민도 누구나 추천할 수 있나요?
네. 공직자 추천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대통령 공식 SNS, 이메일, 편지 등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Q2. 추천된 인물은 어떻게 선발되나요?
추천자는 데이터베이스화된 후 대통령실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검증 및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칩니다.
Q3. 어느 직책까지 추천이 가능한가요?
장관, 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고위직 공무원이 포함됩니다.
Q4. 언제까지 추천이 가능한가요?
1차 프로젝트는 6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이후 제도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Q5. 실질적으로 추천된 인물이 임명된 사례가 있나요?
현재는 제도 도입 초기로, 임명 사례는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임명까지를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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