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LA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대응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며 미국 전역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루프탑 코리안 이미지 재활용, 내란법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가운데,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 침해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아래 글에서 본격적으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서론: 'LA는 지금 전쟁 중'… 미국 민주주의의 그림자
2025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이 ‘내전 상태’에 가깝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진압하겠다며 주 방위군 2,000명을 도시 한복판에 배치한 것. 문제는 그 진짜 의도와 메시지가 단순한 ‘치안 회복’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이 조치를 ‘정치적 연극’이자 분열을 조장하는 극단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2. 트럼프의 LA 방위군 투입, 단순한 치안인가?
LA의 시위는 불법 이민자 체포와 ICE 단속 강화에 항의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시위 규모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 방위군 투입 지시를 내렸고, 이는 1992년 LA 폭동 이후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는 시위대를 ‘무정부주의 세력’, ‘폭도’, ‘돈을 받은 반란군(Paid Insurrectionists)’이라고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정당화했다.
문제는 이 조치가 해당 지역 주지사 및 시장의 공식 요청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주 정부는 즉각 반발했고,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는 폭력을 유도하고 있다”며 연방정부 상대로 소송까지 예고했다.
3. '루프탑 코리안' 부활 시도… 한인사회 긴장
더 큰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SNS 게시물에서 불거졌다.
그는 1992년 LA 폭동 당시 옥상에서 총기로 자경 활동을 벌이던 ‘루프탑 코리안’의 사진과 함께 “Make Rooftop Koreans Great Again”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한인사회의 자위 노력이라는 긍정적 기억과 함께, 인종 갈등을 자극하는 위험한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상점은 약 4억 달러(약 5428억 원)의 피해를 입었지만, 연방정부의 보상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4. 내란법 발동 가능성과 미국 정치의 분열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군 투입 외에도 ‘내란법’ 발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황에 따라 해병대 등 군대 동원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법은 1992년 로드니 킹 폭동 이후 발효된 적이 있으며, 발동 시 대통령은 국내 군대 동원 권한을 갖는다.
이는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주 정부 자율성 침해 논란과 직결된다. 실제로 다수의 민주당 주지사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연방정부의 폭력적 개입은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태를 ‘정치적 무대 위의 쇼’로 규정하며, “트럼프가 이민 문제로 외부 갈등을 조장해 대선 국면에서 이득을 얻으려는 전형적인 정치 전략”이라고 보도했다.
5. 국내외 반응: 민주주의의 위기인가, 질서 회복인가?
중국 관영매체는 LA 상황을 “사실상 내전”, “중동 전쟁터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했고, BBC는 공포와 불안을 조장하는 ‘내부의 적 찾기’ 전략으로 지적했다.
특히 CBS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찬성하는 비율이 54%로 반대 46%보다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된다. 이는 강경 조치가 일부 보수층에게는 지지로 연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민주당과 다수의 미국 언론, 인권 단체들은 “폭력을 조장하는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협”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을 향한 공격, 경찰의 스펀지탄 발사, 무차별 체포 영상 등이 SNS를 통해 퍼지며 여론은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
6. 결론: 무력 시위로 가려지는 이민과 정치 실패의 본질
트럼프 대통령의 LA 방위군 투입은 단순한 치안 대응이 아니다. 그것은 정책 실패를 외부 갈등으로 돌리는 정치적 퍼포먼스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 참여와 인권을 흔드는 위험한 실험이다.
'루프탑 코리안'이라는 슬로건이 다시 회자되고, LA 거리에 총기와 방위군이 등장하는 지금,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의 길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돌아볼 때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법을 실제로 발동했나요?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군 수뇌부와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의를 갖고, 해병대 동원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입니다.
Q2. 왜 ‘루프탑 코리안’이 논란이 됐나요?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 자영업자들이 옥상에서 총기로 자경단을 구성했던 역사 때문입니다. 당시 인종 갈등과 자위 무장 논란이 겹치며 상징이 된 사건입니다.
Q3. 이번 시위로 인명 피해도 있었나요?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지만, 경찰 진압 과정에서 비살상 탄환에 의한 부상자와 자율주행 차량 파괴, 상점 약탈 등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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