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 간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와 전략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통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외국 정상과 진행한 전화 외교이며,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 이은 것이다.
아래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1. 시진핑 “한중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야”
시진핑 주석은 이번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한중은 수교 33년 동안 이념과 제도의 차이를 극복하며 각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중은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 수호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지역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하며, “문화 교류와 민간 우호를 심화시켜 양국 국민 간 정서를 개선하고 상호 이해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2. 이재명 대통령 “경제·문화 깊이 얽힌 관계… 더 큰 성과 거둘 것”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무역·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는 매우 중요하며, 양국 협력이 더 큰 시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국민의 감정을 더욱 증진시키고, 공동의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한중이 함께 나아간다면 국제 정세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한중 정상, 동아시아 질서 속 안정적 협력 강조
이번 정상 간 통화는 최근 동북아시아 정세가 복잡하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 간 신뢰와 협력 의지를 확인한 의미 있는 대화로 평가된다.
시 주석은 “양국은 변동성이 큰 국제 정세 속에서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한중 우호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자”고 응답했다.
4. 향후 전망: 실질적 협력과 민간 교류 확대 전망
이날 통화를 통해 양국 정상은 경제협력, 문화교류, 다자무역 수호, 국제 안보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대를 확인했다.
특히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자는 표현은 한중 관계가 단순한 경제적 교류를 넘어서 외교안보적 협력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양국은 앞으로도 외교 채널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실무급 및 민간 교류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보인다. 이는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통화 상대는 누구였나요?
A.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입니다.
Q2. 이번 통화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의제는 무엇인가요?
A.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자유무역 수호, 다자주의 협력, 문화·민간 교류 증진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Q3. 이 통화의 외교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한중 관계를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서 국제사회 내 전략적 협력 관계로 확장하려는 상징적 첫걸음으로 해석됩니다.
Q4. 앞으로 한중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A. 전략적 신뢰 강화를 바탕으로 다자무역, 국제질서 안정, 지역 평화에 대한 공동 대응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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